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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야구 용어] 퀄리티 스타트 (QS),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QS+)

by 머프스포츠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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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스타트는 선발 투수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퀄리티 스타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하이 퀄리티 스타트. 도미넌트 스타트 등도 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2000년부터 대중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목차

     

     

    퀄리티 스타트 (QS)

    퀄리티 스타트(QS)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기록을 말한다. 두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며 선발투수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의 하나로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9이닝 4자책점이면 퀄리티 스타트라고 말하지 않는다.

     

    6이닝 3실점이면 평균자책 4.50이 나온다. 이 수치 자체가 잘하는 선발투수의 기준이 될 수 있나 하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투고타저의 시즌에서는 무의미한 수치라는 의견도 있다. 점점 언급을 줄이는 추세이긴 하다.

    [야구 용어] 퀄리티 스타트 (QS),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QS+)[야구 용어] 퀄리티 스타트 (QS),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QS+)
    2023 KBO 평균자책 순위 (KBO 홈페이지)

     

    2023년 KBO의 평균자책 순위를 보면 평균자책 4.50 이하의 선수들은 16명이다.

    선발투수의 QS의 수와 승수는 대체로 비례하나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 QS의 수가 많으면 팀의 승수가 많아질 확률이 높아 질뿐 무조건 승리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단순한 예로 원태인과 임찬규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원태인 임찬규
    26경기 7승 7패 평균자책 3.24 QS 17 30경기 14승 3패 평균자책 3.42 QS 7

    원태인은 QS 17이지만 7승이고, 임찬규는 QS 7 이지만 14승을 기록했다.

     

    QS의 수가 많다고 무조건 리그 탑급의 선수라고 부르기는 힘들듯 하다. 탑급의 선수가 되기에 필요한 기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QS만을 보고 얘기한다면 그냥 좀 던지는 선수의 느낌이다.

     

    어떤 기록도 그렇지만 단 하나의 기록으로 선수를 평가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QS+) 그 이상

    퀄리티 스타트 (QS) 보다 높은 기록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퀄리티 스타트 (QS)를 사용하고 그 이상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QS+)가 종종 쓰인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퀄리티 스타트 (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평균자책 4.50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QS+)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평균자책 3.86
    하이 퀄리티 스타트 (HQS)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평균자책 2.57
    도미넌트 스타트 (DS) 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평균자책 1.13

     

    개인적인 생각은 QS보다는 HQS를 써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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